예술심리치료에 대해서 내가 이해한 것
예술심리치료란 예술이라는 창의적 과정을 통해 표현된 결과물을 치료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예술심리치료는 인간의 신체적, 정서적 안녕을 증진시키기 위해 예술 작업이라는 창조성을 사용하는 정신건강 전문 직업이다.
예술심리치료는 예술적인 자기표현에서 보이는 창조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갈등을 이해하고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한편, 자신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술 표현 속에 담긴 그 사람의 마음을 같이 들여다 봄으로써 자신에 대해 알지 못했던 마음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예술심리치료는 일반 심리치료와는 달리 예술이 가진 비언어적 의사소통, 감각적, 시청각적 사고를 통해서 마음의 깊은 내면을 표현하는 점에서 일반 심리치료와 달리 내담자의 마음 깊숙이까지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갖는다.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마음의 세계를 표현하기 때문에 내담자의 무의식 세계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더 감각적이고, 직관적일 수 있다.
예술심리치료에서 정신역동(psychodynamics) 이 갖는 의미
예술심리치료는 다들 대충 알 것 같은데 정신역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유추하기가 힘들 것이다.
필자는 정신역동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마치 애벌레가 무언가의 자극을 받고 꿈틀대는 거와 같이 정신이 어떠한 자극을 받고 꿈틀대는 것일까?라고 유추를 해보았다.
예술심리치료에서 정신역동이란 시간을 거꾸로 돌려서 그 사람 그 시간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치료를 통해 내담자의 복잡한 감정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예술심리치료에서 정신역동이란 꼭 필요한 과정이다. 상담자가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며 그 사람이 가진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는 데에 가정 효과적인 방법은 그 사람의 시간에서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예술치료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발달의 흔적을 정신역동적 시각에서 이해하는 시각을 가지고 성장과정을 통해 경험한 그 사람의 역사가 예술치료과정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깊고 자세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치료를 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대상관계 이론)
한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데에 가장 중요한 시기가 어머니의 안아주는 환경에서부터다. (프로이트 이론) 한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부터 내담자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도록 하는 시간은 내담자의 마음의 심층을 이해하고자 하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의식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요소들도 이해하고자 한다. (융의 분석심리학)
예술로 표현되는 마음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이론적 도구 중의 하나가 정신역동이다. 또한 정신역동이란 우리가 의식할 수 있는 마음의 영역뿐 아니라 좀 더 심층에 있는 마음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예술 치료에서 표현되는 창조적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와 나의 주변에 대해서 이해한 점
나와 내 주변이라고 했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부모님이다. 유아기 의존으로부터 엄마와 유아는 최초 정신 관계인 정신-신체적 동반자 관계를 맺는다. 이 시기는 절대 의존의 시기, 상대적 의존의 시기이다. 누군가의 보살핌 없이는 살 수 없는 상태(영유아기)에서 엄마도 필요하고 친구도 필요한 시기(아동기)로 나뉜다.
그 후 사춘기와 청소년기인 독립의 시기, 상호의존의 시기를 지나면 성인기가 된다.
성인기의 성숙한 의존이 이루어지면 분화된 개인은 분화된 대상들과의 협력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으므로 관계의 강조점이 받는 것에서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된다.
'나 ' 란 존재는 마음 챙김으로부터 긍정적인 에너지를 계속 축적시키고 나의 주변에도 그런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 마음 챙김에 근거한 심리치료는 마음의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것보다는 마음의 긍정적인 요소를 배양시킴으로써 심리 증상을 해결하려는 긍정심리학적 지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나 주변의 친구나 가족 중 힘든 사람이 있으면 난 심리치료 상담을 적극 추천할 것 같다. 사람들은 몸이 다치거나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는데 마음이 다치거나 아프면 겉으로 표가 나지 않는다고 혼자 마음의 병을 키워나가는 경우가 많다. 마음도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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